구글은 잡지나 TV의 브랜드 이미지 광고 시장을 향해 전력 질주한다. 2020년까지 연간 2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중순 경, 폴크스바겐 미국 지사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 신차 모델은 다음 해 봄이 돼야 출시될 텐데 그때까지 소비자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했다. 폴크스바겐은 자사 마케팅 담당자와 2개 광고 에이전시에서 전문가를 뽑아 미국 샌프란시스코 남부의 유튜브 본사에 있는 구글 브랜드랩으로 보냈다. ‘브랜드 구축의 과학과 예술을 전파’하겠다는 소명을 갖고 다채롭게 꾸며진 브랜드랩 회의실은 광고쟁이들이 칩거하며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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