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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MARKETING - 캠핑, 마케팅의 ‘블랙홀’ 되다 

 

조득진 포브스 차장 사진 지미연 기자
캠핑이 사계절 레저로 정착하면서 생활 깊숙이 파고 들고 있다. 기업들도 ‘캠핑 마케팅’에 열을 올린다. 관련 식품·IT제품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심지어 캠핑장을 낀 아파트도 등장하는 판이다. 하지만 무늬만 캠핑인 서비스·제품이 적지 않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지난 6월 13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죽바위로의 정글바베큐 과천점. 서울 양재동 코스트코 건너편에 위치한 이곳은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캠핑장이다. 3300㎡(1000평) 블루베리 농장 안에 카라반과 텐트가 설치돼 실제 캠핑장 같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캠핑 콘셉트를 접목시킨 카페. 텐트 한 동(4인 기준)을 예약하면 삼겹살, 목살과 버섯, 쌈 채소 등 기본상을 차려준다. 가격은 9만원.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 없이는 자리 잡기가 힘들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정글바베큐는 서울 송파점과 인천 송도점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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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호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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