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개발의 첨병은 포스코다. 포스코건설·포스코엔지니어링·대우인터내셔널 등 ‘포스코 패밀리’가 건물을 짓고, 본사를 이전해 서해안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송도에 공급된 아파트 상당수도 포스코가 건설했다. 하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미흡하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65층 전망대까지 가는 데 1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분속 420m의 엘리베이터는 어느새 지상 305m까지 올랐다. 지난 7월말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NEAT Tower) 65층 전망대에 오르자 송도국제도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인공수로와 푸른 숲으로 조성된 센트럴파크, 1·3공구의 고층아파트는 물론이고 인천대교 너머 서해 먼 바다까지 훤히 보였다. 360% 전망이라 연수구 구도심, 남동공업단지까지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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