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멕시코 중부에 있는 아과스칼리엔테스 주지사 카를로스 로자노 데라토레를 만나 그의 명함을 보라. 17세기 양식의 주 정부 청사에서 만난 그는 양복 주머니에서 명함을 한 뭉치 꺼냈다. 독일어·중국어·영어 등으로 된 명함이었다. “10개 국어로 명함을 제작했지만 스페인어만 할 수 있다”며 그는 웃었다.주 정부 소속 번역사들은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 멕시코의 자동차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닛산과 혼다, 폴크스바겐, 마쯔다를 비롯한 외국 자동차업체의 투자가 물밀듯이 밀려온 덕분이다. 190억 달러(약 19조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가운데 생산량은 지난 5 년간 2배 증가해 올해 320만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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