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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항만물류 선봉장 

49개국에 진출한 CWT 그룹은 200개 항구와 내륙에 있는 1500여 곳의 목적지로 고객을 연결해 준다. 

JANE A PETERSON 포브스 기자
2009년 화물 물동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항구 자리를 상하이에 빼앗긴 싱가포르는 더 이상 추락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싱가포르가 내세운 무기는 해양 전문 기업의 네트워크 서비스다. 그 선두에 CWT 그룹(이하 CWT)이 있다. 49개국에 진출한 CWT는 200개 항구와 내륙에 있는 1500여 곳의 목적지로 고객을 연결해 준다. 얼마 전 CWT의 로이 폭 옌(Loi Pok Yen·44) CEO는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서비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20만 4386㎡의 ‘메가 물류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로이는 2005년 초 CWT 최고경영자 (CEO)로 취임했다. 아버지 로이카이 멩(75)이 소유한 비상장 물류그룹 C&P 홀딩스가 CWT의 지분 30%가량을 인수하고 두 달 뒤였다. 블룸버그는 CWT의 올해 매출을 112억 달러(약 11조2000억 원)로 내다봤다. CWT는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50’에 이름을 올렸다.

2004년 매출은 1억 4200만 달러, 순이익은 120만 달러였다. 두 사람은 직원 10%를 정리해고하고 회사 자산을 매각했다. 또 월마트나 이케아, 애플, 삼성 같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을 공략한다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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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호 (20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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