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체의 후퇴, IT 기업의 주도, 모바일·빅데이터. 10월 28일 보스턴컨설팅그룹이 발표한 ‘2014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Most Innovative Companies 2014)’ 보고서의 키워드다.
지난해는 14개 완성차 업체가 글로벌 혁신기업 50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는 9개 기업만 포함됐다. 지난해 글로벌 혁신기업에 포함됐던 현대자동차(17위), 기아자동차(36위)는 올해 순위에 들지 못했다. 올해 한국기업은 삼성(3위, 삼성전자 등 모든 계열사 포함)과 LG전자(17위)만 올랐다. 이에 반해 21개 IT 기업이 순위에 포진했다. 기업가들은 앞으로 혁신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분야로 ‘모바일과 빅데이터’를 꼽았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05년부터 전 세계 경영진 1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을 통해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