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iser

Home>포브스>Adviser

역발상 투자전략 

미국 뮤추얼펀드 코페르닉 글로벌의 데이빗 아이벤은 러시아, 금광, 우라늄 광산업체 등 투자자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곳에 거꾸로 거액을 투자하며 즐거움을 얻는다. 

Daniel Fisher 포브스 기자
미국 프로리다 주 탬파베이에 위치한 뮤추얼펀드 ‘코페르닉 글로벌(Kopernik Global)’의 데이빗 아이벤(David Iben)의 투자원칙에 맞는 속담을 찾는다면 ‘고통 없인 얻는 게 없다’가 적당하다. 일반 투자자가 두려움을 느끼며 피하는 곳에서 아이벤은 즐거움을 얻는다. 마치 고통을 즐기는 마조히스트 같다.

그의 최대 투자처 중 하나는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OAO 가스프롬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시작되자 가스프롬의 가스 생산량은 급감했고 주가는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지난 3년간 390억 달러(약 39조원)가 하락했고, 장외주식은 수익의 2.4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것마저 “‘상납’ 후 수익”이 기준이라고 아이벤은 말했다. 러시아의 악명 높은 부정부패를 가리키는 말이다.

위 기사의 원문은 http://forbes.com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포브스 코리아 온라인 서비스는 포브스 본사와의 저작권 계약상 해외 기사의 전문보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201412호 (2014.11.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