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미만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30명(30 UNDER 30)’에 한국인, 한국계 미국인이 4명 포함됐다. 그 중 한 명인 나탈리 김(29)을 이메일로 만났다.

나탈리 김은 마케팅·광고 분야의 유망주로 뽑혔다. 그는 퍼스트본(Firstborn)에서 전략분석팀을 이끌고 있다. 퍼스트본은 기업에 필요한 사업전략을 기획하고 제품이 출시되면 마케팅과 홍보를 책임진다. 하나의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크리에이티브 대행사’라고 부른다.

랑콤·입생로랑 같은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과 미국 케이블 TV 방송사 HBO 등이 퍼스트본의 고객이다. 나탈리 김은 고객사와 관련한 전반적인 서비스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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