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초저금리 시대, 국내외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한 주택시장 하락세에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리츠가 주목받고 있다. 자기관리 리츠사로는 최초로 현금배당을
했던 이명식 케이탑리츠 대표를 만나 투자의 길을 물었다.
건물주. 직장인들이 흔히 갖는 꿈이다. 여의도 직장인 김성수(38·경기 일산) 씨는 “건물 가지고 세를 받으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직장 동료들 앞에서 자주 얘기하곤 한다. 게다가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 기준금리 1%대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김 씨의 마음은 더 복잡하다. 퇴근 후 TV에서 물가상승률(1.9%)보다 못한 금리 얘기가 신경 쓰인다. 내일 출근하면 리츠주를 사서 재미 봤다는 직장동료를 찾아갈 계획이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관련주는 직장인의 적은 돈으로 건물주의 꿈을 현실화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다. 상장주식을 사면 임대료 대신 배당금을 받는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최근 리츠주 주가는 일제히 오름세다. 증시가 지지부진한 데다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더 힘들어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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