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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푸조·시트로엥, 중대형 도요타·BMW·벤츠가 우월 - 수입차 엔트리카 연비가 결정한다 

올해 들어서도 수입차의 돌풍이 여전하다. 원동력은 우수한 기술력에 기반한 고연비다. 특히 엔트리카로 가솔린차가 아닌 디젤 또는 하이브리드차가 주목받고 있다. 

#1.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폴크스바겐의 SUV 모델인 티구안이다. 한 해 동안 모두 8106대가 판매되면서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온 BMW 520d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올해도 인기는 여전하다. 티구안의 가장 큰 장점은 13.8㎞/L의 연비다. 업계에서는 뛰어난 연비를 비롯해 주행성능, 안전성, 합리적인 가격을 인기몰이의 이유로 꼽고 있다.

#2. 지난 4월초 열린 서울모터쇼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싸움이 치열했다.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i8을 내세웠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과 알루미늄 소재로 차체를 구성해 유럽 기준 47.6㎞/L 연비를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S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L당 연비는 약 35.7㎞(유럽 기준)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도 각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A3 스포트백 e-트론, 골프 GTE를 전시했다. 도요타는 프리우스V로 주목받았다. 국내 연비는 17.9㎞/L. 기존 프리우스보다 출력이 44마력 상승했고, SUV급으로 적재공간이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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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호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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