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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온라인 경매 

거래의 예술 

NATALIE ROBEHMED 포브스 기자, 추가 보도 KARSTEN STRAUSS 포브스 기자
대규모의 신규자금 투입과 영향력 있는 예술계 거물들의 후원을 등에 업은 온라인 예술작품 경매사이트 패들8(Paddle8)은 과연 미래의 경매소가 될 수 있을까?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의 휑한 아파트에는 가격대가 매겨지지 않은 아프리카 조각품이 마블코믹스에서 영감을 받은 600달러짜리 스니커즈, 그리고 아직 뜯지 않은 상자 속 스티브 잡스의 캐릭터 인형과 자리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 옆에는 사진 예술가 신디 셔먼의 사진이 벽을 장식하고 있고 뒷방에는 추상화가 로버트 라이먼이 그린 오프화이트(흰색과 아이보리의 중간) 색감의 그림이 네 점의 다른 고가작품 아래 걸려 있다. 하지만 이는 수집가인 장 피고치가 소유하고 있는 작품 중 일부에 불과하다. 창업가 겸 자선사업가인 장 피고치는 개인 수집가로서는 최대 규모의 아프리카 현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다방면에 걸친 작품 콜렉션을 소장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올해 12월 장 피고치의 뉴욕 자택에 있는 작품 중 일부가 온라인 예술작품 경매사이트인 패들8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2011년 창업한 패들8은 프리미어 예술판매 웹사이트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최근에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갤러리스트이자 패들8의 이사회 신규멤버가 된 데이비드즈 위너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스타트업 투자의 C단계에 해당하는 투자금액 3400만 달러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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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호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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