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손잡고 노숙자, 소외아동 지원
우체국금융개발원은 노·사 합동으로 사회적 책임경영 확립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토마스의 집’을 노·사가 합동으로 방문해 배식 지원과 후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토마스의 집’은 가난하고 소외된 행려자들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소로, 1993년 설립됐다. 현재 매일 행려자 450여 명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우체국금융개발원은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월 1회 정기적인 무료배식 봉사활동과 노·사 공동 기부금 전달 등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종국 토마스의 집 주임신부는 “작지만 따뜻한 봉사의 손길에 감사하며, 우체국금융개발원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어렵고 소외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박백수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기관의 사회적 책임경영 확립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지난 설 연휴에 앞서 지역아동 복지시설인 한국SOS어린이마을(양천구 신월동)과 호수의 집(강원도 홍천군)을 방문해 명절맞이 과일과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