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타처럼 큰돈을 벌고 싶다면 저작권 로열티 거래소로 가자. 시대를 호령했던 노래와 음악, TV 드라마 저작권에서 깜짝 놀랄 만한 수익을 뽑아내는 VIP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알렉스 귀바(Alex Guiva)는 커리어를 시작할 때만 해도 자신이 음악 투자자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그는 1997년 아칸소주 리온 칼리지에 합격해 미국으로 왔다. 졸업 후 댈러스 투자 부티크에 취직해 기업금융 업무를 맡아온 그는 지난해 우연한 기회에 로열티 거래소(Royalty Exchange) 사이트를 발견했고, 시트콤 [모던 패밀리]와 바비 인형 광고 삽입곡 카탈로그에 수십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런데 처음 투자한 음원 카탈로그에서 연평균 15% 수익이 발생했다. 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심한 그는 거래소에 있는 다른 지적재산권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 잠재 수익률이 두 자릿수에 달하는 신곡 ‘보닥 옐로(Bodak Yello)’가 눈에 들어왔다. 노래나 그 노래를 부른 브롱크스 출신의 신인 힙합스타 카르디B는 잘 몰랐지만, 그는 11만 달러에 나온 ‘보닥 옐로’ 경매에 참여해 지분을 낙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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