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JTBC가 운영하는 최고경영자(CEO)과정인 J포럼의 원우 기업들을 소개하는 기획 ‘J포럼 라운지’가 신설된다. 앞으로 이 지면에서는 J포럼이 배출한 원우 기업들의 발로 뛰는 산업 현장을 찾아가서 새로운 경영 트렌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업계 소식을 전하게 된다. [편집자 주]
▎J포럼을 통해 21기 원우들은 앞으로 4개월간 국내 최고 연사들의 강연과 현장 답사,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혜와 인맥을 쌓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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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JTBC가 운영하는 최고경영자 과정인 J포럼의 21기(2019년 가을학기) 입학식이 9월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기업·금융·공기업 CEO·임원, 법조인, 언론인 등 52명으로 구성된 21기 원우들은 앞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까지 4개월간 중앙CEO 아카데미 주관으로 미디어·시사·경제·역사 등을 주제로 국내 최고 연사들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판문점·청와대 경내 문화재 등 각종 현장 답사와 국내외 세미나에도 참가해 우의를 다지게 된다.지난 2010년 시장과 정책, 언론의 만남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공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국내 언론사 최초로 개설된 J포럼은 그동안 20기에 걸쳐 원우 1000여 명을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했다.
4개월간 미디어·시사·경제·역사 등 국내 최고 연사 강연과 답사 참여이번 21기 과정에는 고대역사학자로 변신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의 ‘미래를 개척하는 한반도 DNA’, 국내 최고 4차 산업혁명 권위자인 김대식 KAIST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의 진실’, 베스트셀러 『수축사회』의 저자인 홍성국 전 대우증권 사장의 ‘수축사회, 성장신화 버려야 미래 보인다’ 등 명강의가 준비됐다. 국내 최고의 명상 강사인 안희영 한국MBSR연구소장의 ‘CEO와 명상 이론과 실제’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중앙그룹이 운영하는 또 하나의 최고위 과정인 NK(북한)포럼과의 공동 프로그램으로 북한 문제와 정세에 관한 탈북자 초청 특강도 마련된다.이번 21기 과정에는 김성근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우태희 연세대 특임교수(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춘선 ㈜인평 회장, 신장섭 네오프린텍 회장, 김형익 ㈜오콘 부사장, 한백규 하나은행 본부장, 이석기 NH농협금융지주 준법감시인, 김수정 글로벌오페라 단장, 민나온 LPGA 프로골퍼 등 원우 52명이 참여했다.중앙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달 1일 J포럼의 투명하고 전문적인 관리 운영과 발전적인 성장을 위해서 업무관장 부서를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에서 ‘중앙CEO아카데미’로 확대 개편하고, 그동안 교육사업을 총괄해온 중앙일보플러스가 이를 주관해 전문 인력을 투입하면서 J포럼을 더욱 심층적인 CEO 대상 전문 프로그램으로 계속 성장시켜나가기로 했다. 홍병기 중앙 CEO아카데미 원장은 “미디어 기업의 특장과 총원우회 인맥을 잘 살려서 폭넓은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J포럼을 국내 최고의 명품 최고위 과정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정훈 J포럼 사무국장·사진 김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