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이자 초기 아마존 직원, 나아가 억만장자가 된 매켄지 베조스는 지금도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매켄지 베조스(49)는 유난을 떠는 성격이 아니다. 1996년 초 아마존 본사에서는 유난을 떨 시간조차 없었으니 이런 그녀의 성격이 도움이 됐다. 그녀는 회사 주방 겸용으로 사용하던 공간에서 주니어급 직원과 함께 사무실을 썼다. 다른 직원들이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기 위해 줄줄이 들어오는 동안 그녀는 회계 관리를 하며 하루 12시간을 일했다. 그렇게 사무실 일이 끝나면 밤에 창고로 가서 주문 제품을 포장했다.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아마존에서 7번째로 채용한 직원 마이크 한론이 말했다. “그녀는 억만장자의 부인에게 따라붙는 고정관념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재능을 펼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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