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2020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동계훈련의 메카 창녕군 

 

자연환경에 인프라 더해 훈련 환경↑

▎창녕군에서 동계훈련하고 있는 한라대 축구부 모습.
기업명:창녕군 / 부문:동계훈련하기 좋은 도시 / 4년 연속 수상

국내에서 가장 큰 자연내륙 습지,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된 우포늪, 78℃로 전국 최고의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 전국 100대 명산으로 불리는 화왕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경남 창녕군이 ‘동계훈련의 메카’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부곡온천에서 시작해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강변도로는 경관과 코스가 훌륭해 사이클 훈련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부산, 대구, 창원 등 인근 대도시에서 한시간 이내 거리에 있어 접근성 또한 훌륭하다. 쾌적한 숙박시설도 25곳이나 갖추고 있다.

창녕군도 동계훈련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3년부터 7년간 총 110여 억원을 투입해 온천 주변에 천연 및 인조 잔디로 된 축구전용구장을 조성했다. 2017년에는 이곳에 3면을 추가로 조성해 현재는 총 7면의 축구장(천연 2면, 인조 5면)을 구비했다. 올해는 야구장 2면 조성 공사의 완료를 앞두고 있다.

창녕군은 훈련팀에게 최적의 훈련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축구전용 구장을 비롯해 태권도·유도·검도·농구를 할 수 있는 체육관, 20종의 운동기구를 갖춘 헬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 결과 지난해 겨울 기준, 전국에서 280여 개팀 7만6000여 명의 선수가 창녕군에서 동계훈련을 받았다.

-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202002호 (2020.01.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