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 아미 에우제니가 제2공장 준공과 국내 최초의 뚜르비옹 워치를 앞세워 명실상부한 워치 매뉴팩처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국내 최초의 시계 매뉴팩처로 관심을 모은 아미 에우제니가 제2공장 준공을 완료했다. 이로써 현재 디자인 공방과 설계 및 제조 공방 두 곳으로 분리돼 있는 매뉴팩처가 한 공간에 모이게 됐다. 2공장에는 설비가 들어갈 661㎡(200평) 규모 공장동을 비롯해 시계를 조립할 수 있는 클린룸과 접견실, 휴식 공간, 사무실 등을 포함해 322㎡(400평)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인부터 설계, 제조 및 피니싱과 조립 등 시계 제작에 필요한 모든 공정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명실상부한 워치 매뉴팩처가 될 예정이다. 또 시계 제작 외에도 시계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 시계 관련 서적이나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미 에우제니는 연내 그동안 연구개발한 국내 최초의 뚜르비옹 워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뚜르비옹 무브먼트는 스위스 유수의 한정된 브랜드에서만 제조가 가능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며, 국내에서 자체 매뉴팩처가 개발한 것은 최초다. 뚜르비옹은 기계식 시계가 가질 수밖에 없는 중력에 의해 발생되는 오차를 줄여주는 기술 중 하나로, 워치 매뉴팩처의 기술력을 상징한다. 아미 에우제니가 개발에 성공한 뚜르비옹 워치는 수동 핸드 와인딩과 72시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췄고, 밸런스 휠의 밸런스 조정용 4포인트 레귤레이팅스크루를 탑재했다. 8분당 1회전의 캐러셀 타입과 1분 당 1회전의 센터 플라이 타입 2종으로 출시 예정이며, 손목시계 형태로 표현한 기둥 구조가 특징이다. 지난 2012년 아미 에우제니 설립 후 10년 만에 그동안 목표로 했던 100% 인하우스 무브먼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아미 에우제니는 브랜드 고유의 특색이 담긴 무브먼트를 적용해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3443-0358- 포브스코리아 브랜드보이스 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