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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를 통해 보는 세계 

 

13개 시간대에 걸쳐 있는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39개 포브스 라이선스판이 25개 언어로 발간된다. 이들의 임무는 동일하다. 모든 형태의 기업가적 자본주의를 찬양하는 것이다.
코스타리카: 소비재 대기업 킴벌리-클라크의 중남미 사업부를 총괄하는 곤살로 우리베는 코스타리카와 엘살바도르 등지에서 아기용품과 여성용 위생용품, 물티슈, 휴지를 생산하는 13개 생산공장을 감독한다.

헝가리: 5월은 산도르 셴이(Sa′ndor Csa′nyi)가 헝가리 최대 금융서비스 기업 OTP 뱅크의 대표로 취임한 지 30주년이 됐다. 헝가리 최고 갑부 셴이는 최근 은행의 최고디지털책임자로 있는 아들 피터를 후임 후보로 지명했다.

브라질: 포브스 브라질은 브라질에서 성장세를 탄 의료용 마리화나 시장의 주요 기업을 소개했다. 그중 하나인 테그라 파마(Tegra Pharma)는 칸나비디올(CBD)과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제품, 비비안 세돌라가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닥터 카나비에서 제품을 수입하기 위해 최근 200만 달러에 이르는 자본을 모집했다.

칠레: 5월에 칠레 리테일 재벌기업 센코수드(Cencosud)는 미국과 브라질의 슈퍼마켓을 인수 중이라고 발표했다. (두 시장에 대한 투자금액은 각각 6억7600만 달러와 9800만 달러다.) 하이케 파울만 콰퍼는 그녀의 억만장자 아버지 호르스트 파울만이 1976년 설립한 기업을 넘겨받아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키프로스: 전 세계 유력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제재 조치를 도입하자 키프로스의 해운 억만장자 폴리스 하지이오안노는 1987년부터 키프로스와 터키 간 해상무역을 막은 터키의 금수조치에 대해 비슷한 제재를 부과할 것을 촉구했다.

프랑스: 2020년 말 시작된 레스토랑 스타트업 칼라(Cala)가 선보인 파스타 서빙 로봇은 지금까지 6만 개 넘는 요리를 완성했다. 벤처투자자들에게 800만 달러 가량을 투자받았다.

인도네시아: 포브스 인도네시아 ‘30세 미만 30대 기업가’에 선정된 시아리프루스얀 피크리는 에드테크플랫폼 파하미파이(Pahamify) 공동 창업자다. 파하미파이는 대학입시용 교육게임 콘텐트 업체다.

조지아: 포브스 조지아 최신호 표지에는 조르지 디아사미저(23)가 등장했다. 그는 조부가 1991년 트빌리시에 설립한 암전문병원 토두아 클리닉(Todua Clinic)의 총괄 경영직을 맡고 있다.

이탈리아: 비토리오 모레티(81)가 가족기업 테라 모레티(Terra Moretti)의 50년 역사를 회고한다. 그는 각자 와인, 건설, 리조트 사업을 맡고 있는 세 딸에게 경영권을 넘겨줄 준비를 하고 있다.

에콰도르: 호르헤 고메스 테하다는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성소수자들을 위한 인권운동을 이끌고 있다. 1990년대만 해도 성소수자에게 험악한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그는 고등교육 진흥을 위한 연구기관 Corporacion de Promocion Universitaria 대표이다.

인도: 2009년 두 친구 사미르 보다스(좌)와 모니시 다르다는 계약관리 플랫폼 아이서티스(Icertis)를 창업한 후 마이크로소프트를 첫 고객으로 맞아들였다.

불가리아: 올해 초, 페이호크는 그린오크스 캐피털 파트너스와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관한 시리즈B 투자에서 2억1500만 달러를 받으면서 불가리아 최초의 유니콘기업으로 등극했다. 핀테크 기업 페이호크의 공동 창업자 흐리스토 보리소프는2018년 기업 재무팀에서 비용을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 신용카드를 도입했다.

콜롬비아: 포브스 콜롬비아에서 발표한 콜롬비아 파워 여성 50인에는 콜롬비아 최초의 여성 부통령인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우측에서 두 번째), 디즈니 영화 [엔칸도: 마법의 세계] 히트곡, ‘입에 담지 마 브루노’를 부른 여배우 카롤리나 가이탄(좌측)이 포함됐다.

그리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선임부사장 크레고아르 베르도(Cregoire Verdeaus)는 자사 포트폴리오에서 담배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임무를 맡았다.

일본: 후쿠이현에 있는 호리타(HORITA) 문구 6개 지점에는 연간 70만 명이 방문한다. 호리타 도시후미 CEO는 1950년 시작한 가족사업은 모든 연령대 손님에게 엔터테인먼트와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예술 워크숍을 개최할 뿐 아니라 가정용품을 판매하고 카페도 운영한다.

몽골: 아마르바야르 아마르사나는 비즈니스 컨설팅과 연례 웹 개발자회의 데브서밋을 통해 울란바토르에 개발 기술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그는 2008년부터 미국 서부 지역에서 지내며 애플, 아마존 등 거대 기술기업에서 컴퓨터과학 관련 경력을 쌓았다.

포르투갈: 2021년 앤디 브라운은 1999년 설립된 리스본 에너지 회사 갈프(GALP)에 합류했다. 영국인인 브라운은 2050년까지 탈탄소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본의 50%를 투자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스페인: 스페인 의류체인 망고는 창업주 이삭 안딕을 억만장자로 만들어주었다. 안딕은 현재 6개밖에 없는 미국의 망고 매장 수를 40개로 늘리기 위해 2024년까지 1억5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포브스 카자흐스탄이 발표한 최고 부자 기업인 50명 명단에는 매출 10억 달러 이상의 다국적 지주사 쿠스토 그룹(Kusto Group)의 백만장자 이사 3명이 포함됐다. 농산 사업부를 총괄하는 다울렛 누르자노프는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안긴 어려움을 토로했다.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기업 워크랜드(Workland)는 발트해 연안에서 10개 공유 사무 공간을 운영한다. 워크랜드는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 100만 달러 넘는 자금을 투자하여 직원 180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을 만들었고, 올해 개장 예정이다.

모잠비크: “여성이 사회에서 완전 해방되어 폭력과 차별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남성과 동등한 기회를 얻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소망이다.”

마푸토에서 활동 중인 기업가 모디 말레이안은 여성들에게 소액대출을 해주는 사업을 한다. 그녀는 비즈니스에서 변화를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운 세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되어 포브스 아프리카 표지에 등장했다.

폴란드: 2021년 6월에 조안나 킴라는 죽산호, 스쿠알란 오일, 사탕수수 추출물 등 천연재료로 만든 매니큐어와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했다. 폴란드 항구도시 그단스크에서 생산되는 인버레이(Inveray) 제품은 현재 16개국에서 판매된다.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PR 컨설턴트 사업을 하고 있는 주자나 수초바(우크라이나를 돕는 여성들 기사 사진에서 가운데 여성)는 자선 캠페인을 통해 180만 달러를 모아 전쟁난민을 지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셀로 몰로코는 압사 그룹(Absa Group) 회장으로 취임했다. 압사 그룹은 요하네스버그에 본사를 두고 12개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은행 네트워크다.

UAE: 암바린 무사는 “금융 건전성은 신체·정신 건강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금융서비스 비교 웹사이트 수크알말(Souqalmal)을 운영하기 위해 1500만 달러를 투자받은 후 올해 지분 과반을 매각했다.

네덜란드: 페어폰(Fairphone) CEO 에바 고웬스는 수명이 긴 스마트폰을 개발해 폐기물을 줄이고 저임금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암스테르담에 있는 제조업체 페어폰은 2013년부터 스마트폰 40만 대를 판매했다.

멕시코: 코차밤바에 본사를 둔 퀀텀(Quantum)은 볼리비아 광산 내부용 화물 운송 전기차를 생산한다. 이 전기차는 올해 멕시코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최고 금액은 8000달러로 책정됐고, 리튬 배터리로 구동된다.

페루: 온라인 티켓몰 조이너스(Joinnus)는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되는 콘서트와 강연, 축제 티켓을 판매한다. 공동 창업자 카롤리나 보토는 대면 티켓 판매, 온라인 참석 같은 하이브리드 방식이 티켓 매출을 4배 더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루마니아: 보다폰 루마니아 사업부는 아킬리아스 카나리스 CEO의 결정에 따라 전쟁이 벌어진 이웃 국가 우크라이나에 심카드 8만 팩을 보급했다. 카나리스는 5년 후에는 루마니아 전역에서 5G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국영 철도 기업 우크르 잘리즈니차(Ukrzaliznytsia)는 평화시에는 비효율성의 대명사와도 같았지만, 전쟁이 시작된 후 하루 평균 민간인 20만 명과 함께 인도주의 보급품과 부상병을 운송하는 등 효과적으로 움직이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KATHERINE LOVE 포브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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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호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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