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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자산관리 리뷰] 삼성증권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 돌풍 

장진원 기자
삼성증권의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가 론칭 1주일 만에 판매 규모 60억원을 돌파했다. 매매차익에 더해 환차익 비과세 매력까지 더한 해외채권 인기몰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9월 초부터 일주일간 삼성증권 전체 해외채권 투자고객 중 모바일 매수 비중은 88%에 달했는데, 특히 40대 이하 젊고 스마트한 엄지족의 매수 비중이 43%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이 라이브커머스 형식으로 채권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트 ‘채권라커’ 화면.
삼성증권은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가 론칭 1주일 만에 판매 규모 60억원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는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해외채권을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9월 1일 첫선을 보였다.

일찍이 온라인에서 국내채권을 매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채권 투자 대중화를 선도해온 삼성증권은 해외 채권까지 범위를 넓혀 자산관리 명가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개인투자자가 해외채권 거래 시 채권의 매매차익 비과세 특성에 더해 환차익까지 비과세가 된다는 이점을 극대화했다. 투자 편의성을 높인 삼성증권의 이번 서비스 론칭으로 해외채권 투자 인기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모바일앱 엠팝에서 해외채권을 매수할 수 있다.

누구나 모바일로 해외채권 투자


삼성증권 모바일앱을 활용한 매수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면, 엠팝 접속 후 ‘메뉴 → 금융상품/자산관리 → 채권/RP → 해외채권중개매매신청’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특정 채권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해외채권중개매매 신청’ 화면에서 ‘종목검색’으로 들어가 발행국가, 발행사 또는 종목티커로 직접 검색할 수 있다. 조건에 맞는 채권 리스트를 확인 후 투자하고자 한다면 ‘조건검색’ 선택 후 발행국가, 잔존만기, 신용등급 등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해외채권중개매매신청) 이용 가능시간은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각 국가의 휴일에 따라 매매가 제한될 수 있다.

현재 삼성증권 모바일 채널에서 매수할 수 있는 해외채권은 미국국채, 선순위 KP(Korean Paper: 달러표시 한국기업 채권)물이다. 앞으로 매매 가능한 라인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 론칭과 동시에, 기존 1만 달러(약 1390만원)이던 미국 국채 최소투자금액을 100달러(약 13만9000원)까지 낮춰 진입장벽을 최소화했다(9월 14일 원/달러기준환율 1달러당 1390.90원 적용).

이러한 노력의 결과, 삼성증권이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일주일간(9월 1~ 8일) 삼성증권에서 해외채권을 매수한 전체고객 중 무려 88%가 모바일앱을 활용해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모바일앱에서 매수한 고객들의 가입 규모는 최소투자금액인 100달러부터 100만 달러(약 14억원)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해외채권 모바일 매수 고객들은 연령대 분석에서도 특징이 드러났는데, 40대 이하의 비교적 젊은 투자자들이 43%에 달했다. 그간 생소했던 해외채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소투자금액을 낮추고 모바일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이자, 젊고 스마트한 개인투자자들이 해외채권 투자 경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봉 삼성증권 상품지원담당은 “이용 증권사에 관계없이 투자자가 동일한 상품(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주식시장과 달리, 채권시장은 대개 증권사가 상품(채권)을 공급하기 때문에 이용하는 증권사의 상품 소싱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자산관리 명가로서 오랜 기간 다져온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이 시황에 맞는 투자 대안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콘텐트로 채권 투자 활성화

삼성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찍부터 국내채권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도입했고, 채권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높여왔다.

소액투자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최소가 입금액을 낮추고 모바일앱에서도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했고, 채권 관련 유튜브 콘텐트를 신설해 일반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이해도를 높였다.

국내채권의 경우 삼성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또는 지점에서 최소 1000원 단위부터 별도의 가입금액 제한 없이 매수할 수 있다. 지난 8월에는 라이브커머스 형식으로 채권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트 ‘채권라커’를 진행하기도 했다.

채권라커는 삼성증권 상품 전문가가 출연해 최근 투자자에게 큰 인기를 얻는 채권에 대해 라이브커머스 형식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콘텐트다.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삼성증권 지점이나 콜센터에서 문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채권 투자 열풍을 타고 5만8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삼성증권은 올 들어 9월 14일까지 5조1000억원 이상의 국내채권(국고채, 회사채, 신종자본증권 등)을 판매하며 채권 투자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이들 중 87%가 국내채권을 거래할 때 모바일앱이나 PC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 고객 분석과 유사하게 온라인 채널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증권 채권 투자 관련 문의는 삼성증권 전국 지점 또는 패밀리센터(1588-2323)에서 가능하다.

※ 금융투자상품은 투자원금이 손실될 수 있다.
※ 본 안내는 청약의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청약의 권유는(예비·간이) 투자설명서에 따른다.


-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

202210호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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