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에 나선 기업과 기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특별상을 포함해 총 32개 기관과 기업이 선정됐다.공공혁신 대상에는 18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 중 관광혁신 부문의 평창군이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일자리 창출 부문에 선정된 광주광역시 남구도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상생협력 부문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4년 연속 수상했고, 행정혁신 부문에선 문경시, 울진군, 인천광역시 동구, 전라남도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 경상북도, 군포시, 논산시, 대전광역시, 수원시, 안양시, 원주시, 의왕시, 이천시, 장흥군, 전라북도가 공공혁신 부문 수상 명단에 올랐다.경영혁신 대상에는 3개 기업이 선정됐다. 금융서비스 부문에 에이치 비투자그룹이 이름을 올렸고, 혁신경영/문화예술 부문에 서울문화재단이, 혁신경영/소상공인지원 부문에 주식회사 플레이스가 선정됐다.기술혁신 대상에는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중 스마트폰 부문의 삼성전자와 TV 부문의 LG전자가 8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더블유밸런스 CE 질 유래 특허 균주와 닥터라인 마이크로 캡슐화 철분이 4년 연속 수상했고, 한성TS가 새롭게 수상자 명단을 장식했다.품질혁신 대상 부문에선 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은행 부문의 KB국민은행이 7년 연속 수상했고, 가전·아파트 내구재 부문에선 미르오션 보네스트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서비스혁신 대상에는 4개 기업이 선정됐다. 문구유통 부문에서 문구야놀자가 3년 연속 수상했고 법률서비스 부문에서는 법무법인 J&P, 정보통신 부문에선 굿모닝아이텍, 헬스/복지플랫폼 부문에선 아이코젠이 새롭게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문화음악혁신 트로트가수 부문에서 가수 박서진/타조엔터테인먼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