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콘텐츠로 국내관광 활성화 기여를 인정받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지난해 66만 명 관광객이 방문했을 정도로, 지역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장흥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청정수자원 기반으로,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안팎에 알리는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장흥군은 물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관광객이 증가하고 유기농 농산물의 판매가 촉진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 문화유산 등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관광수입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지정축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2024년 장흥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부흥을 위해, 물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에서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여경미 기자 yeo.kyeongm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