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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마리오아울렛 

대한민국 아울렛 시장 선도한 선구자 

장진원 기자

▎서울 구로구에 자리한 마리오아울렛 전경.
마리오아울렛은 국내에 아웃렛 개념이 생소하던 2001년에 대한민국 최초의 정통 패션 아웃렛을 선보였다. 1997년 12월 외환위기를 맞아 폐허로 변해가던 구로공단에 세운 마리오아울렛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 유통매장을 지어야 한다는 고정 관념, 해외 유명 아웃렛이 대부분 교외에 있는 것과 상반되는 역발상으로 불가능에 도전했다.

2004년 개관한 2관에는 ‘공장형아울렛(팩토리아울렛)’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시도했다. 한 곳에서 옷을 만들고 파는, 제조와 유통이 결합된 모델이다. 2012년 들어선 3관을 오픈해 구로공단을 패션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켰다. 2001년 1관 개관을 시작으로 2004년 2관, 2012년 3관을 차례로 오픈한 마리오아울렛은, 2018년 4월 들어 전관 리뉴얼을 진행해 총 3개 관으로 이루어진 ‘마리오 패션타운’을 완성했다.

-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

202402호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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