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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로 본 차세대 AI칩 패권 

 

이진원 기자

지난 2022년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이후 우리는 인공지능(AI)의 경이로운 모멘텀을 목격하고 있다. AI의 기능적 경계가 확장할수록 AI 두뇌는 더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하고, 자연스럽게 업계와 투자자의 관심은 신경망 훈련부터 복잡한 이미지 인식,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기계번역, 자율시스템 등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첨단 AI칩에 쏠리고 있다. AI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통적 중앙처리장치(CPU) 제조사, 반도체 제조사, 글로벌 IT 기업, 칩설계 스타트업 모두 AI 워크로드를 위한 특수 프로세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시장점유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생태계 관점에서 보면 시장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설계하고 공급하는 엔비디아의 독주가 압도적이다. 하지만 차세대 AI칩 패권을 두고 글로벌 기업들의 추격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포브스코리아는 ASIC(주문형반도체), HBM(고대역폭메모리), FPGA(범용 비메모리반도체), QPU(양자처리장치), NPU(신경처리장치), 뉴로모픽 등 AI칩의 주요 기술 키워드별 특허 현황을 들여다보고 각각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플레이어들을 파악했다.

- 이진원 기자 lee.zinone@joongang.co.kr

202406호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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