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가 짧아진 바이오테크 기업의 비상지난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글로벌 바이오테크 업계는 투자 절벽, 예산 삭감, 대규모 인력 감축 등으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었다. 2024년 들어 바이오테크와 의료 시장에서 다시 낙관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지만, 중요한 변화는 벤처캐피털 모금 기반의 경영 모델이 종식해가고 있고 더는 지속가능하지도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바이오테크 기업들은 더욱 신속하게 수익성과 사업성을 입증해야 하며 훨씬 짧아진 활주로에서 이륙해야 한다.한편 인공지능(AI)은 바이오테크 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최근 수년간 제약, 신물질·단백질 발견, 치료 부문에서 AI 적용이란 골드러시가 전 세계적으로 일었다. 최근 AI 혁신성에 대한 피로도나 거품 논란이 있었지만,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AI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존에 들인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과거 불가능했던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 지난해 AI 활용은 신물질 발견, 유전자 편집, 디지털 치료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바이오 분야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확보해 데이터 준비성에 따라 AI 알고리듬을 활용할 수 있는 머신러닝 친화적인 형태로 변환하고 있다.포브스코리아는 혁신성뿐만 아니라 상용화 궤도에 올랐거나 근접한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조명하고자 ‘대한민국 바이오테크 50’을 선정했다. 이들은 원천기술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성장 궤도에 올라섰으며,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인 국내 대표 바이오테크 기업들이다.
※ 방법론- 더브이씨(The VC)의 기업정보 DB에서 대표 서비스/제품 분류가 ‘바이오/의료’인 한국의 스타트업, 중견기업을 추출했다. 총 444개 비상장사를 1차 후보로 선정하고, 인수합병 등 기준에 따라 필터링했다. 그리고 후보 기업들의 등록특허수, 투자유치액, 임직원수, 매출(2023년) 정보를 평가지표로 하여 정규화 · 합산해 평가지수를 산출했다. 평가지수 상위 기업들의 최근 경영 상황, 비즈니스 모델, 시장성, 글로벌 진출 현황 등을 검토하고 최종 50개사를 ‘대한민국 바이오테크 50’으로 선정했다.
동방메디컬대표: 김근식 / 특허수: 33 / 투자유치: 125억원 / 임직원: 252 / 매출: 706억원한방 의료기기 제조사 동방메디컬은 한방침과 HA(히알루론산) 필러, 화장품 등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동방메디컬은 1987년 동방침구제작소로 시작해 2014년 법인화에 따라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주로 일회용 한방침과 뜸, 부항 등을 생산하다가 HA 필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동방메디컬은 국내외에서 한방용품과 HA 필러, 각종 특수침 등을 앞세워 최근 실적 성장을 구가하며 IPO를 추진하고 있다.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 / 특허수: 8 / 투자유치: 1306억원 / 임직원: 20 / 매출: 1354억원오름테라퓨틱의 기술력은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을 접목한 분해제-항체접합체(DAC)에 있다. DAC 전문기업 오름테라퓨틱은 항체와 TPD를 결합해 암세포를 전달하면서 종양세포 사멸을 유발한다. TPD는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보다 더 정확하게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타깃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다. 최근 오름테라퓨틱은 미국 제약사 ‘버텍스 파마슈티컬’과 TPD 기술에 대한 1조원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오름테라퓨틱 이승주 대표 / 사진:오름테라퓨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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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대표: 이정주 / 특허수: 56 / 투자유치: 127억원 / 임직원: 170 / 매출: 169억원예비 유니콘으로 평가받는 의료기기 스타트업 리브스메드는 일회용 다관절 복강경수술 기구 ‘아티센셜’을 제조한다. 수동형 복강경 기구에 관절 구조를 장착한 의료기기로, 한 대당 40억원인 수술로봇 ‘다빈치’를 대신할 수 있다. 아티센셜은 복강경수술의 비싼 비용, 보험 적용의 문제, 다빈치 로봇을 운용할 인력의 제한 등 다빈치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의료기기로 평가받는다. 국내 216개 병원에서 사용 중이며,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54개국에 수출한다.
센트럴바이오대표: 권민 / 특허수: 0 / 투자유치: 128억원 / 임직원: 213 / 매출: 212억원비임상시험기관(GLP)인 센트럴바이오는 국내 독성시험 시장에서 다년간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의약품 등의 안전성 평가, 화학물질 등의 유해성 평가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비임상과 임상 모두를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 / 특허수: 55 / 투자유치: 129억원 / 임직원: 94 / 매출: 155억원아리바이오는 먹는 치매 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미국,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 11개 국가에서 1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3상을 마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오는 11월 1일 LED조명업체 소룩스에 합병될 예정이다.
닷대표: 김주윤, 성기광 / 특허수: 77 / 투자유치: 130억원 / 임직원: 56 / 매출: 103억원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장치를 만드는 소셜 스타트업 닷은 2017년에 세계 최초로 점자 스마트워치인 ‘닷워치’를 시작으로 ‘닷패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기기를 잇달아 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닷패드는 그림뿐 아니라 수식, 도형 등 다양한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닷 키오스크(Dot Kiosk)’를 선보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로, 구청, 시청, 지하철역, 박물관 등 공공기관에 활발히 보급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예비 유니콘에 이름을 올렸다.
뉴로핏대표: 빈준길 / 특허수: 42 / 투자유치: 131억원 / 임직원: 116 / 매출: 15억원뉴로핏은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4년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콘퍼런스(AAIC 2024)에서 알츠하이머병 진단 토털 솔루션을 론칭했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MRI와 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치료제 투약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투약 전 환자의 치료제 처방 적격성을 판단하고, 투약 중 치료제로 인한 뇌출혈, 뇌부종 등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를 모니터링하며 투약 후에는 뇌에 축적된 아밀로이드 베타 감소에 따른 치료제 투약 효과를 분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의료기기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휴톰대표: 형우진 / 특허수: 56 / 투자유치: 132억원 / 임직원: 92 / 매출: 2억원수술용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회사인 휴톰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위암 로봇수술 기록을 가진 형우진 연세암병원 교수가 2017년에 설립한 회사다. 휴톰은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통합 수술 플랫폼을 개발한다. ▶로봇 및 복강경 수술용 환자 맞춤형 내비게이션(RUS) ▶수술 동영상 AI 분석 시스템(SurgGram) ▶수술 동영상 녹화장치(ViHub) 등이 솔루션을 구성한다. 휴톰의 통합 수술 플랫폼은 연세암병원에서 안전성·유효성 평가 임상을 마친 상태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사용하며 국내 대학병원 등에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에어스메디컬대표: 이혜성 / 특허수: 53 / 투자유치: 133억원 / 임직원: 91 / 매출: 22억원에어스메디컬의 대표 제품인 MRI 가속화 영상 복원 솔루션 스위프트엠알은 MRI 촬영·스캔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하면서도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저품질 자기공명영상(MRI)을 노이즈가 적고 선명한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해주는 소프트웨어다. 스위프트엠알은 전 세계에서 스캔 시간 단축과 동시에 모든 MRI 영상 종류를 지원할 수 있는 독점 기술력을 가진 제품으로서, 현재 미국을 포함해 2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하여 500여 개 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옵토레인대표: 이도영 / 특허수: 63 / 투자유치: 134억원 / 임직원: 64 / 매출: 52억원지난 2012년 설립된 옵토레인은 국내 기업 최초로 디지털 유전자증폭(PCR) 암 진단 솔루션으로 인허가를 획득했다. 옵토레인은 시장에서 반도체 기술을 PCR에 적용한 것으로 주목받았는데, 이 경우 진단 정확도는 500배 높아지고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최대 4분의 1로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를 설립한 이도영 대표는 1997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에 입사해 이미지센서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해온 반도체 전문가다.
엠디헬스케어대표: 김윤근 / 특허수: 98 / 투자유치: 135억원 / 임직원: 15 / 매출: 1억원엠디헬스케어는 미생물EV(세포외소포)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자폐증 등에 대한 근본 치료제로, 락토바실러스 EV치료제에 대한 비임상 개발과 의약품 제형 개발을 완료했다. 더불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메디컬 푸드와 화장품은 각각 미생물 불균형으로 인한 난치성질환 발생 리스크를 낮추고 피부노화를 막는 효과를 임상연구에서 입증했다.
젠바디대표: 정점규 / 특허수: 18 / 투자유치: 136억원 / 임직원: 123 / 매출: 125억원젠바디는 진단키트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평가받는다. 인체용 신속진단키트 총 75종을 비롯해 형광면역진단키트 기술 12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2년 4월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트리플 키트’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제품화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 특허수: 42 / 투자유치: 137억원 / 임직원: 91 / 매출: 18억원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환자 진단·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핵심 제품은 AI 진단 스크리닝 서비스 ‘모비케어’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다. 웨어러블 기기로는 ▶심전도 패치 ▶체온 패치 ▶시계형 산소포화도 센서 ▶혈압계 ▶링 타입 펄스옥시미터 등을 개발했다. 최근 미국 시장에 진출한 웨어러블 심전도(ECG) 패치를 활용한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여러 논문에서 부정맥 진단 보조기기로 혁신성을 증명했다.
휴이노대표: 길영준 / 특허수: 41 / 투자유치: 788억원 / 임직원: 79 / 매출: 33억원휴이노는 병원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휴이노는 최근 AI 기반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패치’ 2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메모패치는 가슴에 패치 형태 웨어러블 기기를 최대 14일까지 부착해 심전도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부정맥 등 심장질환을 예측, 조기 발견하는 솔루션이다. 메모패치는 국내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200여 곳에 공급됐다.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 / 특허수: 47 / 투자유치: 139억원 / 임직원: 62 / 매출: 63억원로킷헬스케어는 장기·피부재생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AI Hyper-personalized Organ Regeneration Platform)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은 우리 몸에서 조직을 채취해 상처 난 부위 피부나 연골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재생패치를 만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게 강점이다. 아울러 개인마다, 부위마다 상처의 크기나 모양 등이 다른데 인공지능 기술력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인 점도 초개인화 솔루션을 가능하게 한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최근 영국, 발칸반도 7개국, 불가리아 등 유럽에서 566억원 규모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휴런대표: 신동훈 / 특허수: 57 / 투자유치: 140억원 / 임직원: 57 / 매출: 3억원뇌신경 영상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인 휴런은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 출신인 신동훈 대표를 중심으로 의공학 교수진 등이 뭉쳐 2017년 공동 창업한 회사다. 비조영 CT만으로 응급 뇌 대혈관 폐색 여부를 분석하는 AI 솔루션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를 개발했다. 응급실에 내원한 급성 뇌졸중 환자의 뇌 CT 영상을 자동 분석해 대혈관 폐색 의심 환자를 선별하고 우선 판독을 위한 의료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응급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시간 단축 등 초동 대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휴런 신동훈 대표 / 사진: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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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 / 특허수: 32 / 투자유치: 150억원 / 임직원: 97 / 매출: 23억원이마고웍스는 치과 치료의 자동화를 위한 AI CAD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전 세계에 서비스함으로써 AI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개척했다. 최근 ‘덴트버드 배치’를 론칭해 다중 동시 접속 또는 다중 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대량 처리가 필요한 글로벌 중대형 치과·치과기공소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이마고웍스 김영준 대표 / 사진:이마고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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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 / 특허수: 30 / 투자유치: 142억원 / 임직원: 87 / 매출: 60억원레몬헬스케어는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이다. 환자용 모바일앱 플랫폼 ‘레몬케어’는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과 의료마이데이터를 연동해 원스톱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130여 개 주요 상급병원·종합병원과 제휴해 환자의 병원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또 의료진용 모바일앱 ‘레몬케어플러스’는 병원 EMR과 연동돼 환자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처방·협진 이력 조회, 회진 메모, 투약·수혈 정보 크로스체크, 활력징후 체크, 간호 인계 등 필수 업무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엔셀대표: 장종욱 / 특허수: 6 / 투자유치: 143억원 / 임직원: 111 / 매출: 105억원세포 기반 첨단 바이오의약품 기업 이엔셀은 2018년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창업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아직 치료제가 없는 뒤센형 근위축증(DMD)과 샤르코 마리투스병(CMT) 등 희귀질환에 대한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2026년 DMD와 CMT 치료제에 대해 조건부 품목 허가를 받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중이다. 8월 23일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두고 공모청약에서 9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헬스허브대표: 김기풍, 이병일 / 특허수: 47 / 투자유치: 144억원 / 임직원: 57 / 매출: 50억원헬스허브는 의료영상 저장장치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는 AI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헬스허브는 현재 전국 1200여 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간 약 350만 건의 의료영상을 판독한다. 국내 의료영상 원격 판독 시장에서 약 60%를 점유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미국과 호주 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 / 특허수: 46 / 투자유치: 145억원 / 임직원: 68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은 AI 기술에 기반한 자사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를 개발해 기존 신장결석 수술법 대비 로봇의 정밀성, 안전성,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자메닉스는 2021년 12월 식약처 제17호 혁신의료기기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돼 올 하반기부터는 신의료기술 등재를 위해 5개 기관에서 232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초 임상 연구가 끝나면 진료 목적으로 전환 후 원내 사용이 가능하다.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 / 특허수: 30 / 투자유치: 146억원 / 임직원: 86 / 매출: 11억원AI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인 메디컬아이피는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인 박상준 교수가 설립했다. 이 회사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수술 내비게이션 메딥프로를 개발했다. 의료영상을 안내 지도로 이용해 수술을 안내하는 장비다. 수술 내비게이션에 증강현실을 적용한 것은 메딥프로가 세계 최초다. 또 엑스레이 체성분 자동 분석 솔루션 ‘딥캐치’를 최근 개발했다. CT를 이용한 ‘기회검진’(Opportunistic Screening) 도구인 딥캐치는 원래 검진 목적 외에도 골격근, 복부 지방, 간 지방, 대동맥 석회화 등 생체지표를 분석할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질환, 당뇨병, 대사증후군, 골절 위험, 근감소증 등 질병 예측과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 / 특허수: 50 / 투자유치: 147억원 / 임직원: 42 / 매출: 49억원와이브레인은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과 더불어 다양한 전자약 개발을 진행 중이며,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대상 전자약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마인드스팀은 경증·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치료를 위해 재택 사용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지난 2020년 진행된 국내 다기관 재택 임상 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마인드스팀을 단독 적용해 치료할 시 우울증상의 관해율이 62.8%로, 기존 항우울제 관해율(약 50%)보다 12.8% 높은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현재 국내 정신과 100여 곳에서 도입했다.
쓰리빌리언대표: 금창원 / 특허수: 28 / 투자유치: 148억원 / 임직원: 79 / 매출: 27억원쓰리빌리언은 국내 최대 유전체분석 회사인 마크로젠에서 임상유전학팀을 이끌던 금창원 대표가 2016년 스핀오프해 창업한 회사다. 쓰리빌리언은 유전자 변이로 인한 희귀질환을 AI로 분석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희귀질환 중 쓰리빌리언이 타깃하는 유전질병은 8000여 개 이상이며, 현재 60개국에 희귀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 / 사진:쓰리빌리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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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 / 특허수: 39 / 투자유치: 149억원 / 임직원: 52 / 매출: 54억원리센스메디컬이 개발한 타겟쿨은 급속정밀냉각 의료기기로, 빠르고 정밀하게 피부를 냉각해 즉각적인 마취 효과를 제공한다. 피부미용 시술 시 통증을 완화하고, 부종을 경감해 환자의 불편감을 개선하고, 동시에 혈관수축을 유도하여 주사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혈관 손상, 출혈, 멍 등 부작용을 줄여준다. 이 기술은 미국 FDA 승인과 유럽 CE 인증을 확보했다.
하이대표: 김진우 / 특허수: 49 / 투자유치: 150억원 / 임직원: 49 / 매출: 4억원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사 하이는 ‘리피치’를 개발했다. 리피치는 뇌졸중 후 말 언어장애 디지털 진단·치료기기로, 뇌졸중 환자가 모바일 또는 태블릿 기기를 이용해 스스로 언어 훈련을 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말 평가를 통해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환자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도와줄 수 있도록 맞춤화된 언어치료를 제공한다. 또 언어 훈련과 동시에 얻어지는 환자의 음성을 분석해 소리 정확도, 피치, 소리 크기, 발성 길이, 조음 등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하이는 400시간 이상의 마비말장애 환자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음성 언어정보에 대한 음향적·음성적 특징 데이터 전처리 및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휴레이포지티브대표: 최두아 / 특허수: 12 / 투자유치: 151억원 / 임직원: 98 / 매출: 50억원휴레이포지티브는 국내 디지털헬스케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개인화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디지털치료제,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EAP)를 제공한다. 2010년 설립된 휴레이포지티브는 10년 이상 쌓아온 헬스케어 관련 데이터, 즉, 혈압, 체온, 혈당 등 생체 신호와 더불어 텍스트,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에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했다.
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 / 특허수: 18 / 투자유치: 152억원 / 임직원: 94 / 매출: 9억원에이아이트릭스는 생체 신호 기반 전문 의료 AI 기업이다.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AITRICSVC(바이털케어)를 개발해 임상 현장에 보급한다. 바이털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에서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결과와 환자의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 종합적인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 이상 징후를 더욱 정확하게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 / 사진:에이아이트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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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이대표: 정창범 / 특허수: 18 / 투자유치: 153억원 / 임직원: 86 / 매출: 51억원지난 2000년 설립된 지투이는 2019년 당뇨병 관리 플랫폼 디아콘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당뇨병 관리 사업에 진출했다. 특히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펜인 ‘디아콘 P8’은 기존에 직접 수동으로 주사하던 제품들과 달리 클릭 한 번으로 자동 정량 주입이 가능한 제품이다. 디아콘 플랫폼의 강점은 환자는 물론 그 가족과 의료진까지 아우르는 통합 관리력이다. 인슐린펜과 펌프는 앱이나 웹에서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체내에 남은 인슐린 양과 혈당 예측 시뮬레이션, 현 상황에서 적정 투여 용량을 제시하는 등 능동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엔클로니대표: 이경호 / 특허수: 15 / 투자유치: 154억원 / 임직원: 56 / 매출: 204억원제약 외관 검사 및 인쇄 겸용 자동화 장비 전문업체 엔클로니는 세계 최초로 정제 인쇄·검사 통합 장비(PLPI)를 개발했다. 이로써 외산 장비에 의존하던 제약 검사장비를 국산화했다. 기존 기계식 장비에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광학 기술 등을 접목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휴니버스글로벌대표: 이상헌 / 특허수: 1 / 투자유치: 155억원 / 임직원: 109 / 매출: 68억원휴니버스글로벌은 헬스케어 IT 업체로, ‘PHIS: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 시스템’을 제공한다. PHIS 솔루션은 병원의 모든 프로세스를 포괄하고 구조화된 데이터세트를 사용하여 완전히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PHIS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이다.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PHIS 임상용어 표준체계를 구축하며,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춰 다양한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다.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 / 특허수: 9 / 투자유치: 740억원 / 임직원: 92 / 매출: 73억원휴먼스케이프는 2016년 설립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희귀질환 정보 플랫폼 ‘레어노트’를 개발했으며, 현재 국내 4만6000여 명에 달하는 환자와 가족이 레어노트에서 1000여 종의 희귀질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다. 앞서 2020년에는 임신·육아 정보 플랫폼 ‘마미톡’을 출시해 현재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확보했다.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 / 특허수: 31 / 투자유치: 157억원 / 임직원: 62 / 매출: 5억원스카이랩스의 ‘카트 비피’는 최근 각광받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이자 의료기기이다. 스마트 반지 중 최초이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주무 부처인 식약처의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취득해 혈압계로서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받았다. 카트 비피는 기존의 팔 압박형 측정 방식이 아닌 반지형 커프리스 연속혈압측정기로, 첨단 바이오센서인 광혈류측정센서(PPG)가 혈류량을 측정하고, 수집된 혈압 데이터를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에 전송·축적하고, AI가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 / 사진:스카이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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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 / 특허수: 36 / 투자유치: 200억원 / 임직원: 47 / 매출: 29억원2014년 설립된 베르티스는 10여 년간의 연구개발(R&D)로 단백질 동정·정량 기술을 발전시키고, 세계적 수준의 단백질 데이터 분석·해석 역량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세계 최초로 프로테오믹스 기반의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인 마스토체크를 상용화했다. 지난해 연간 10만여 건, 누적 17만여 건이 넘는 검사 건수를 기록했다. 더불어 췌장암·난소암 등에 대한 후속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큐리오시스대표: 윤호영 / 특허수: 24 / 투자유치: 159억원 / 임직원: 72 / 매출: 26억원큐리오시스의 라이브 셀 이미징 장비 ‘셀로거 라인업’은 살아 있는 세포를 명시야(Brightfield)·형광(Fluorescence) 이미지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장비다. 혁신적인 조명과 광학·제어 기술을 적용하여 세포를 배양하는 CO₂ 인큐베이터 안에서 장시간 안정적인 관찰이 가능하다. 조작법이 쉬워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실험 환경을 개선하고 일관된 연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바임대표: 김근풍, 박종현, 전동훈 / 특허수: 4 / 투자유치: 160억원 / 임직원: 53 / 매출: 193억원주름제거용 필러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바임은 2014년 설립돼 생체적합성, 생분해성 고분자 관련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체조직 재생 관련 제품과 개량 의약품을 개발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회사다. 2019년 자가 콜라겐 생성 필러 제품 ‘쥬베룩’을 개발했다. 쥬베룩은 생분해성 고분자 PDLLA가 주요 성분인 자가 조직 재생 콜라겐 부스터 시술로, 진피층에 직접 주입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 / 특허수: 25 / 투자유치: 487억원 / 임직원: 74 / 매출: 16억원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23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한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세포 등을 3차원으로 배양해 만든 장기 유사체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아톰’은 지난 3월 국내 첫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인증받았으며, 장, 침샘, 간, 자궁 중에서도 장 오가노이드가 베체트병이나 크론병 등 희귀성 장질환에 가장 먼저 쓰일 예정이다.
에이티센스대표: 정종욱 / 특허수: 36 / 투자유치: 162억원 / 임직원: 47 / 매출: 17억원생체 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는 부정맥이나 심장질환 진단을 목적으로 심전도를 측정·분석·모니터링하는 패치형 심전도 검사기기 ‘에이티패치’를 개발했다. 에이티패치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과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을 모두 받았다. 두께 8.3㎜, 무게 13g의 초소형·초경량이지만 배터리 교체나 충전 없이 최장 14일간 심전도를 연속 측정할 수 있다. 독점 사용된 센서칩, 패치와 일체화된 짧은 전극은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심전도 신호를 민감하게 검출하며 파형을 선명하게 잡아내는 게 특징이다. 장기간 측정된 심전도 데이터는 자체 개발한 에이티리포트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분석돼 의료진에게 제공된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 / 사진:에이티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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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메디신대표: 강승완 / 특허수: 46 / 투자유치: 163억원 / 임직원: 28 / 매출: 19억원아이메디신은 알츠하이머(치매)를 비롯해 각종 뇌질환을 진단·치료할 수 있는 AI 기반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뇌파 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한 기억 장애형 경도인지장애(aMCI) 진단용 보조 시스템 아이싱크브레인을 개발했다. 아이싱크브레인은 치매가 시작되기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가능성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확률로 제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치매가 발생하기 전 예방적 치료를 시행해 치매로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 / 사진:아이메디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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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액츠대표: 나종주 / 특허수: 44 / 투자유치: 164억원 / 임직원: 29 / 매출: 31억원바이오액츠는 연구용 형광 시약과 체외진단시약, 동물용·임상용 광학 조영제 등을 개발·생산하며, 생체분자 탐지시약, 동물실험용 조영제 등 1000여 종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한다. 바이오액츠는 형광 강도와 양자수율이 우수한 제품을 자체 개발해 다수의 물질특허를 갖고 있다. 가시광선에서 근적외선(NIR) 영역까지 전체 형광 스펙트럼의 제품 등 현재 바이오연구를 위해 유통되는 제품 중 형광강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메디픽셀대표: 송교석 / 특허수: 26 / 투자유치: 165억원 / 임직원: 60메디픽셀은 AI 기술을 활용해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MPXA-2000’은 심혈관 조영 영상을 AI로 분석해 1~2초 만에 혈관 협착 부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정량화된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2023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대표: 류진협 / 특허수: 20 / 투자유치: 166억원 / 임직원: 61 / 매출: 15억원바이오오케스트라는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해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과발현된 마이크로RNA-485-3p를 표적하는 퇴행성 뇌질환 RNA 치료제(BMD-001)를 개발하고 있다. 2021년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NYC의 퀵 파이어 챌린지 신경과학 부문 수상과 2023년 독일 머크의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머크 그랜드 어워드(1위)’ 수상으로 기술의 혁신성과 과학성을 입증했다. 2021년 SK바이오팜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RNA 약물로 뇌전증(Epilepsy)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토모큐브대표: 박용근, 홍기현 / 특허수: 17 / 투자유치: 167억원 / 임직원: 62 / 매출: 37억원토모큐브는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기술을 활용한 3차원 비표지(Label-free) 세포 이미징 장비·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2017년 1세대 레이저 기반 현미경 HT-2H를 출시한 데 이어 2022년 LED 광원을 기반으로 2세대 제품 HT-X1을 출시했다. 이 장비는 줄기세포, 면역세포 등 세포를 염색이나 전처리 없이 살아 있는 상태 그대로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어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노크라스대표: 이정석, 주영석 / 특허수: 9 / 투자유치: 168억원 / 임직원: 67 / 매출: 52억원이노크라스는 암, 희귀질환 등 유전적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대상으로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위한 전장유전체(WGS, Whole genome sequencing) 빅데이터 분석·해석 전문기업이다. 방대한 전장유전체 빅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알고리즘과 IT 시스템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며, 이를 활용해 암과 희귀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한다.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 / 특허수: 7 / 투자유치: 169억원 / 임직원: 86 / 매출: 10억원제이앤피메디의 FDA 엑스퍼트 솔루션은 임상·비임상 데이터 준비, 문서 작성, 임상시험 관리, 규제 전략 수립 등 FDA와 소통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앤드 투 앤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쥬대표: 박정환 / 특허수: 17 / 투자유치: 170억원 / 임직원: 60 / 매출: 38억원메쥬는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다중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웨어러블 실시간 심전도 검사 장비인 ‘하이카디’ 사업을 2022년 건강보험 수가 신설을 계기로 본격화하고 있다.
뉴라클사이언스대표: 성재영 / 특허수: 30 / 투자유치: 171억원 / 임직원: 40뉴라클사이언스는 난청 분야 항체 신약후보물질 ‘NS101’의 국내 1b/2a상의 중간 결과 도출 및 해당 물질의 기술 수출로 기대받고 있다. NS101은 신경세포의 연결을 막는 ‘FAM19A5’라는 단백질 기능을 억제하는 항체다. NS101이 가진 기전은 알츠하이머, 난청, 망막병증, 급성 척수손상 등 여러 신경 퇴행성 질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 / 특허수: 36 / 투자유치: 172억원 / 임직원: 32AI 신약 개발사 온코크로스의 랩터AI는 신약후보물질이나 기존에 개발된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을 스크리닝하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제약회사의 신약 개발에 필요한 AI 역량을 지원한다. 이로써 전통적인 약물 발굴 방식에 비해 높은 정확도와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지투지바이오대표: 이희용 / 특허수: 23 / 투자유치: 173억원 / 임직원: 50 / 매출: 7억원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성 기술을 바탕으로 개량신약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다. 약효를 체내에서 수개월간 지속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을 개발한다. 이 기술은 펩타이드 의약품, 저분자 의약품, 항체 약품 계열까지 적용이 가능해 사업 확장성이 크다. 최근 개발한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성분으로 유명한 ‘세마글루타이드’(GLP-1 유사체)와 관련해 기존 1주일 정도인 약효를 한 달 이상 지속할 수 있는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했다.
헥사휴먼케어대표: 한창수 / 특허수: 44 / 투자유치: 174억원 / 임직원: 19 / 매출: 8억원핵사휴먼케어는 무릎재활 로봇, 상지재활 로봇, 보행보조 로봇, 허리근력지원 로봇 등 웨어러블로봇을 개발, 생산한다. 헥사휴먼케어의 ‘H30A’는 일상생활 중 보행에 불편함을 겪는 노약자와 보행 약자를 위한 보행보조용 웨어러블로봇이다. H30A는 일상에서의 평지 보행, 앉기/서기 동작 등을 지원하며 보행·근골격계 상태 모니니터링을 앱 형태로 지원한다.
▎헥사휴먼케어 한창수 대표 / 사진:헥사휴먼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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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원 기자 lee.zino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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