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수소로 탄소중립 도시 변신
부문 : 행정혁신울진군은 2040년까지 인구 10만 명, 지역 총생산 11조원을 목표로 청정 수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 조성사업’과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수소도시)’이라는 두 가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울진군 죽변면에 3871억원을 투입해 152만㎡(46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원자력을 이용한 청정 수소 대량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 산단에는 국내외 10개 대기업과 82개 중소기업이 입주 예정이며, 수소 전 주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국가산단 인근에 400억원을 들여 수소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소버스와 수소연료전지 등을 통해 수소를 실생활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또 수소안전운영센터를 구축해 안전한 수소도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진군이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