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쁜 케이스와 휴대용을 내세워 2030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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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오프의 전문가용 미술용품 브랜드인 이터널아트는 소비자가 여행지에서 직접 관찰하며 그리는 경험을 큰 가치로 생각한다. 여행지에서 순간의 풍경, 풀벌레 소리 등을 발견한 때 여행지와 유대가 쌓인다고 믿는다. 그림을 그리는 이들에게 생길 가치에도 신경 쓰는 이터널아트는 언제, 어디서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휴대성이 강점이다. 최근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 나고 있는 이 브랜드의 색연필, 물감 등 고전적인 화구들은 특별한 디자인 케이스에 담겨 있다. 이 덕분에 선물 용도로도 제격이다. 또 쪼꼬미팔레트, 어반타임, 컬러링북 등 혁신적인 어반 스케치 용품들을 출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오랜 전통성을 내세우며 시간이 흘러도 큰 변화가 없는 기존 미술용품 시장과 궤를 달리하는 행보라고 볼 수 있다.- 여경미 기자 yeo.kyeongm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