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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의 秘密은 없다  

미래학자가 경고하는 21C ‘사생활의 終末’ 

정리·이상언 중앙일보 국제부 기자 joonny@joongang.co.kr




오전 6시45분에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는 신상품 광고가 녹음된 것이었다. 미국에서는 10년 전부터 컴퓨터에 목소리를 녹음한 자동발신전화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최근 국제전화요금이 인하되자 캐나다 등을 통해 전화를 걸고 있다. 오전 8시 이전에는 벨이 울리지 않도록 입력해 놓았는데도 소용이 없다. 인터넷 경매장에서 전화기의 잠금장치 비밀번호가 자유롭게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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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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