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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가업을 기업으로 만들었습니다” 

비싼 보약 대중화 성공 녹용 한방식품 전문기업 - 이용주 (주)명세당 사장 

윤석진 월간중앙 차장 grayoon@joongang.co.kr


약방이 한번 용하다고 소문나면 사람들이 몰리게 돼 있습니다. 거기에다 녹용은 또 얼마나 귀한 약재입니까. 진맥을 받는 데도 기다려야 하고, 처방에 녹용이 들어가면 약값도 비싸져 서민들은 쉽게 먹을 수 없었습니다. 이 두가지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방법을 생각하다 녹용 엑기스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녹용 한방식품 전문기업 (주)명세당 이용주 사장은 창업 동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사장은 경남 밀양에 있는 명세당 한약방의 3대째 계승자. 이사장은 대학(상주대 견섬유공학과) 졸업후 한약업사 자격증을 취득한 1983년 ‘원조 명세당’에서 500여m 떨어진 곳에 ‘명세당 2’를 개업했다. 인근에서는 ‘꼼보 약방가’로 더 유명한 그곳에서의 경험이 이사장의 마음을 부추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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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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