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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정치를 바꾸자!]최초로 지구당위원장직 내던진 민주당 천정배 의원 

“지구당위원장제 폐지는 현 지역구도에서 소수당 극복할 승부수” 

외부기고자 이필재 중앙일보시사미디어 기획위원
“민주당의 논의 차원에서 물건너 간 거지, 지구당위원장제 폐지는 여전히 정치 개혁의 핵심적인 어젠다입니다.”



지난 3월24일 지구당위원장직을 사퇴한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지구당위원장제 폐지와 관련해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민주당 개혁특위 간사로서 당 개혁을 앞장서서 추진한 그는 “중장기적으로 보면 몇 년 안에 우리 정치의 지형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4월 총선 이전에 지구당 문제가 해결될지도 모른다”는 희망 섞인 관측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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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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