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쟁 같은 대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존 케리 상원의원이 확정됨에 따라 미국은 11월 결전을 향한 본격 선거전에 들어섰다. 특히 이번 미국 대선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그래서일까. 지금 미국사회는 극단적으로 갈려 있다. 부시 지지냐, 케리 지지냐다. 동거하던 뉴욕의 젊은 커플이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려 별거에 들어갔다는 얘기조차 들린다. 선거를 7개월이나 앞둔 시점에서 이처럼 격렬한 패 가름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올해 11월 미 대선이 치열한 전쟁이 될 것임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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