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론조사 결과 새로 부각된 대표적 인사는 실세 2위로 꼽힌 이해찬 총리다. 그는 2003년 6월호의 여론조사에서는 아예 순위에도 없었다. 이는 그가 실세총리가 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국민들은 언제부터인가 그를 대권 주자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다음으로 떠오른 인물은 7위로 꼽힌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다. 정 장관은 2003년 조사에서는 최하위권에 겨우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에는 7위로 올라섰다. 통일장관, 즉 한반도 평화의 주무장관으로서 뉴스메이커가 될 수밖에 없다. ‘6자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까지 남북한의 채널이 열리는 한 정 장관은 자기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그는 또 현재로서는 유력한 여권 내 대권 주자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