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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의 실세 그들은 누구인가③ /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원] 정국 읽는 탁월한 시각 가진 ‘당의 무게중심’ 

사고의 유연함과 균형감이 장점…‘대통령의 腹心’ 손색없다 評 

남봉우_내일신문 정치부 기자
문희상(60) 의원이 참여정부의 ‘파워맨’ 중 하나로 꼽힌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참여정부 초대 비서실장이었고, 지난해 총선 직후 대통령의 정치특보로서 당과 청와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등 ‘힘 있는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문 의원은 당내 초선의원들로부터 ‘총독’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만큼 ‘권력이 집중된 것처럼 비쳤다’는 말이다.



그러나 ‘권력의 크기는 1인자와의 거리에 비례한다’는 속설에 비춰보면 문 의원은 이미 ‘파워맨’이 아니다. 지난해 5월 대통령 정치특보 제도가 없어진 후 노 대통령과 공식적인 관계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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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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