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55)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은 노무현 정부의 경제 브레인 중 가장 원칙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계층적 균형발전과 빈부격차 해소에 관심이 많은 진보적 경제학자로, 집권 1기부터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이다.
“성장과 분배는 양립할 수 없는 개념이 아니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견해를 갖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자산 재분배, 차별 완화, 임금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동조합 강화를 강조한다.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경북대 교수를 거쳐 2003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참여정부에 몸담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