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최되는 외교 행사로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는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지난 11월12일 8일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부산 회의는 특히 그동안 APEC의 성과를 재확인하고 도하개발아젠다(DDA)의 중간평가를 통해 이 지역의 새로운 발전 방향과 회원국 공동의 미래 좌표를 제시하는 ‘부산 로드맵’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한반도 주변 4강의 정상이 모두 참여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역내 교역 문제 등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의 무역자유화 및 개방과 개혁 등에 대한 확신과 함께 정보기술(IT)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