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달라질 조짐이다. 공기업의 고질적 병폐를 이번에는 바로잡겠다는 의지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혁신 1번가’를 새로 닦는 일에 노동자와 사용자 관계를 뛰어넘어 전 임직원이 매달린 모습이 그동안의 ‘말로만 하는 개혁’과는 확연히 다르다. 땀을 흘리는 선봉에 선 사람은 바로 손학래(63) 사장. 그를 만났다.
─ 최근 파격적인 노사 합의를 이루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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