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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슬람계의 폭동 후폭풍] 마이너 ‘분노의 불길’ 번진다 

“프랑스 ‘톨레랑스’의 위선 노출…세계 도시 빈민촌 모두 위기감” 

김재명_분쟁지역전문기자 kimsphoto@yahoo.com
프랑스 전역을 휩쓴 11월 폭동은 ‘톨레랑스’의 프랑스를 먹칠했다. 불길은 호주로 번져 12월 백인과 중동계 청년 사이 유혈사태를 빚었다. 사회통합은 백인들의 인종주의를 가리는 허구적 구호인가? 아프리카와 중동 땅에서 건너온 이주민, 마이너리티들이 사는 도시 주변의 빈민 ‘게토’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들끓는다. 프랑스 사태는 강 건너 불이 아니다.

먼저 영화 이야기 한 토막. 영화 (르네 클레멩 감독, 1966년)는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인 1944년 여름의 파리를 무대로 한다. 파리를 점령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뒤 물러나는 독일군과 파리 시민들의 항쟁을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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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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