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인사동에서 전시를 봤다. 그림과 글씨를 그린 돌조각을 여러 개 허공에 매달아 뒀다. 바닥은 거울처럼 대상을 반사하는 스테인리스 철판이었다. 거기에 비치는 ‘미러(MIirrer)’ 이미지가 바로 전각이었다. 돌덩이를 허공에 매달아 놓은 것은 예전 안방에 매달아 놓고 익히던 메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작가는 말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순에 연어가 돼 바다를 보았다”
갇힌 붕어로는 우주 질서 못 읽어… 전각은 삶의 본질 꿰뚫는 동양예술의 핵"/>
“예순에 연어가 돼 바다를 보았다”
갇힌 붕어로는 우주 질서 못 읽어… 전각은 삶의 본질 꿰뚫는 동양예술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