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에 연어가 돼 바다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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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이 만난 사람의 향기] 전각예술가 정병례 

“예순에 연어가 돼 바다를 보았다”
갇힌 붕어로는 우주 질서 못 읽어… 전각은 삶의 본질 꿰뚫는 동양예술의 핵 





최근 서울 인사동에서 전시를 봤다. 그림과 글씨를 그린 돌조각을 여러 개 허공에 매달아 뒀다. 바닥은 거울처럼 대상을 반사하는 스테인리스 철판이었다. 거기에 비치는 ‘미러(MIirrer)’ 이미지가 바로 전각이었다. 돌덩이를 허공에 매달아 놓은 것은 예전 안방에 매달아 놓고 익히던 메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작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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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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