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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아시아에서 유일 월드컵 모델 발탁 베를린 음대 유학생 김사라 

바이올린 연주 잠시 접고 ‘대~한민국’ 짜잔 짠~! 

오효림_월간중앙 기자 hyolim@joongang.co.kr
김사라 씨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 축구가 주는 감동에 흠뻑 젖어있는 그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독일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 김사라(18) 씨가 독일월드컵을 홍보하는 인터넷 사이트(http://www.we-ll-take-you-there.de/5.0.html?&L=1)의 모델로 뽑혔다. 독일 서부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공공교통부가 독일월드컵 12개 경기장 중 서부지역 세 곳(쾰른·겔젠키르헨·도르트문트)을 홍보하는 이 사이트는 유럽 축구팬들에게 월드컵 경기장 안내 및 교통·숙박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지난달 말 개설됐다.



베를린 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그녀는 이 사이트 홍보를 위해 선정한 모델 6명 중 한 명으로 유일한 아시아인이다. 다른 5명의 모델은 모두 프로모델 경력이 있는 데 비해 김사라는 유일한 초보 모델이다. 그녀는 “자부심을 갖고 전 세계 축구팬에게 독일 월드컵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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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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