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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두 번째 訪韓한 평화의 사도 유엔 사무총장 코피 아난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깃들기를… 남북협력과 대화 지원할 것” 

임지은_월간중앙 기자 ucla79@joongang.co.kr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교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5월14일 한국을 찾았다. 아난 총장의 이번 방한은 1998년 10월 첫 방한에 이어 두 번째. 애초 지난해 12월4일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일본·베트남 등을 잇달아 방문하려고 했으나 당시 유엔 예산안을 둘러싸고 유엔 내에 갈등이 불거지자 아시아 국가 순방 계획 자체를 연기한 바 있다.



아난 총장의 8년 만의 방한이 특히 관심을 끄는 이유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아난 사무총장은 “반기문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이 된다고 해서 한국에 특별히 득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유엔 사무총장은 어느 한 나라의 사무총장이 아니라 전 세계의 사무총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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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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