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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성애, 햇빛 쏟아지다 

“한 단계 ‘업’된 동성애운동, 사회 다양성 확산되는 상징적 신호” 

하재봉_문화평론가·시인 s2jazz@hanmail.net
국내 최대 성적 소수자들의 문화축제인 이 지난 5월30일부터 6월11까지 13일 동안 서울 종로와 홍대 앞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올해 축제에는 다큐멘터리 , 레즈비언 소녀들의 억압과 사랑을 그린 등 10편의 퀴어영화가 상영된 영화제 ‘퀴어 해피 포인트’, 신촌과 이태원 일대의 12개 카페에서 성적 소수자들의 욕구를 수다로 풀어 보는 ‘수다회’ 등의 행사로 이루어졌다. 퀴어문화축제에서는 성적 소수자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다양한 담론이 쏟아져 나왔다.



올해가 7회째인 퀴어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는 6월10일 오후 1시, 종묘공원에서 개최된 ‘제7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6 퍼레이드 행사’였다. 비가 내렸지만 모여든 200여 명의 성적 소수자는 간단한 식전행사를 가진 뒤 종묘공원에서 공평동 한미빌딩 앞까지 약 1km를 도보로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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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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