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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야구의 과학] 스윙은 짧고, 폴로스루는 길어졌다 

힘 빼고 가볍게, 가볍게…
“집중적인 겨울 웨이트 훈련, 끊임없는 특훈이 ‘파워=유연성’ 길러” 

김홍균_월간중앙 기자 redkim@joongang.co.kr
일본 요미우리의 하라 감독은 이승엽을 ‘위대한 타자’로 불러 주었다. 일본야구 ‘정복’을 목전에 둔 이승엽의 스윙은 어떻게 달라졌나? 괴력의 홈런 행진을 가능하게 한 그의 스윙 메커니즘은?이승엽에게 또 하나의 대기록을 만들어준 밤이었다. 지난 8월1일 대(對) 한신 타이거스전 11차전이 벌어진 도쿄돔. 이날까지 팀은 3연패로, 센트럴리그 최하위로 밀려나기 직전이었다. 더구나 한신은 자타가 인정하는 요미우리의 최대 라이벌.



1회 말 요미우리의 공격에서 3루 주자를 둔 이승엽이 첫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 위에는 한신의 선발 좌완 이가와 게이. 그는 2003년 시즌 20승을 거두며 센트럴리그 MVP를 거머쥐었던 초특급 좌완으로,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실시되는 ‘강견(强肩)’이었다. 8승7패 전적에 방어율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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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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