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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 OUT REPORT] 빈센트·된장녀, 그리고 노현정 

“소득과 괴리된 한국의 ‘따라하기’ 명품 선호 현주소는?” 

김방희_생활경제연구소장 riverside@hanafos.com
상위 계층을 겨냥한 VIP 마케팅에서는 두 가지가 핵심이다. 하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이를 은밀하게 전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입소문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이 마케팅 기법이 불황일수록 더욱 위력을 발휘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런 방식이야말로 자신이 우리 사회에서 선택받은 소수라는 환상을 효과적으로 자극한다. 또 그런 계층에 끼고 싶다는 열망을 극대화한다.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이런 환상과 열망은 더욱 달콤한 유혹이 되는 법이다. 타깃이 소수일수록 마케팅 기법은 더욱 극단적 형태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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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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