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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③] 항일정신 잇는 호남인맥의 産室 

광주일고
“김정태·박현주·장하성… ‘풍운아’ 다수 배출” 

정일환_월간중앙 기자 whan1@joongang.co.kr


호남지역 최고의 명문 광주제일고등학교(이하 광주일고)는 오랜 시간 불리한 환경을 딛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던 호남 출신 명사들을 길러낸 산실로 평가받는다. 그래서 광주일고 출신들은 유달리 결속력이 강하다. 그들의 면면.광주일고 동문들은 학교 이야기를 물으면 가장 먼저 “누구누구가 우리 학교 출신”이라는 말 대신 “광주학생운동의 진원지”라는 말부터 꺼낸다. 소위 명문 고등학교라고 불리는 여타 학교와는 다른 차원의 자부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들은 스스로 “아무리 억눌러도 할 말은 하고, 살 길은 알아서 찾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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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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