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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정보] “당신들의 뒤늦은 눈길 싫다” 

괴짜 수학자 페렐만, 그는 누구인가?
2003년 연구소 해고로 자신감 상실…은둔한 천재 수학자의 세상 등돌리기 관심 집중 

임지은_월간중앙 기자 ucla79@joongang.co.kr
수학 7대 난제 중 하나인 ‘푸앵카레 추측’을 풀고 홀연히 자취를 감췄던 그는 지난 9월22일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 메달(Fields Medal)’ 수상자로 결정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의 클레이수학연구소가 내걸었던 상금 100만 달러를 받지 않아 화제가 됐던 페렐만은 이번 수상도 거절하고 행사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필즈상을 주관하는 국제수학연합(ICU)의 존 볼 대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된 제25차 국제수학자회의에서 “페렐만이 메달 받기를 사양했다는 점을 알려드리게 돼 유감스럽다”면서도 “(그의 수상 거부를) 수학계 최고의 두뇌들에 대한 모독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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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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