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문화가 달라진다. 졸업을 앞둔 사(四)학년을 ‘죽음의 사(死)학년’으로 부르며 어떻게든 늦게 학사모를 쓰려고 애쓴다. 어느새 ‘1년 휴학’은 필수다. 군 입대 부담이 없는 여학생들도 대부분 휴학계를 던진다.취업철이다. 취업전쟁은 대학 도서관 자리 잡기로부터 시작된다. 그렇지 않아도 힘들었던 도서관 자리 확보가 취업이 어렵자 졸업을 미루는 ‘NG(No Graduation=졸업유예)족’이 많아지면서 더욱 살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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