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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리포트] 세 아이 죽여 스트레스 풀었다? 

“엄마 베로니크는 대도시 피로감, 뚱뚱한 몸매 콤플렉스에 시달려”
프랑스 현지에서 본 서래마을 영아 살해사건 

박경덕_중앙일보 파리 특파원 poleeye@joongang.co.kr
▶서래마을 영아유기사건의 용의자인 베로니크 쿠르조가 지난 10월12일 프랑스 중부 투르 경찰서에서 조사받은 뒤 오를레앙의 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서울 서래마을 한 빌라 냉장고에서 영아 냉동시신 2구가 발견되는 엽기적 사건이 일어난 지 4개월. 지난 10월12일 아기엄마 베로니크의 자백으로 사건의 실체는 드러났다. 지금 프랑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1999년과 2002년, 2003년, 세 차례에 걸쳐 자신이 낳은 세 아이를 직접 목 졸라 살해했다.”



지난 10월12일 서울 서래마을 영아유기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베로니크 쿠르조(38)의 충격적 자백은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베로니크의 자백 외에는 알려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베로니크의 자백도 현재 프랑스 수사당국이 그 진실성 여부를 조사하는 단계다. 의문점이 너무 많은 만큼 밝혀야 할 사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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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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