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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 토크] ‘소셜 디자이너’ 박원순 변호사 

버리고 버려서 더 채운 블루 오션 전략가...정치요? 하면 잘할 자신 있지만...'21세기 실학운동'으로 희망 만들 거예요 

임지은_월간중앙 기자 ucla79@joongang.co.kr
남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한 ‘블루오션 전략가’. 대중적 인기에서 이 시대 최고의 블루칩으로 평가받는 박원순. 여야 영입설이 끊이지 않는 그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대권 도전 여부다. 그는 과연 ‘21세기 實學운동가’로만 남을 것인가. 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두갈래의 길이 있었다. 그는 사람이 가지 않은 길을 택했고, 그리하여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인권변호사·시민운동가(참여연대)·‘나눔’ 전도사(아름다운 재단)에서 ‘소셜 디자이너’(희망제작소 상임이사)까지…. 아주 고집스레 ‘가지 말라는 길’만 골라 밟아온 박원순(51)-.



인권이 없던 시절 인권을 외치고, 참여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를 때 시민들을 북돋웠으며, 내 입 풀칠하기에 급급한 사람들에게 ‘나눔’의 참뜻을 일깨웠다. ‘박원순 모델’은 의도하지 않게 ‘블루오션 전략’에 성공한 대표적 케이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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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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