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은 전체 성인 중 5%가 겪는 질환으로 대개, 한쪽 어깨에 찾아오지만 드물게 양 어깨에 동시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그냥 낫겠지 하고 방치하면 병이 커지고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된다.”40대 회사원 A씨. 그는 색소폰을 취미, 아니 특기라고 할 만큼 잘 분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색소폰이 무겁게 느껴졌다. 두 팔로 색소폰을 들어올리기조차 힘들었다. 팔을 휘저어 보려는데 어깨가 뻑뻑하다. 일시적인 현상이려니….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시간이 갈수록 어깨는 더 굳어 앞으로도 뒤로도 팔을 들어올리기가 점점 힘들어졌다. 무엇보다 밤이 되면 어깨에 수십, 수백 개의 바늘이 꽂히는 듯한 통증이 엄습했다. 이거 일 났구나 하고 부랴부랴 병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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