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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으로 세상읽기] 포석에 깊은 혼 담겼다 

“흑백은 인식의 기초 방식…中·日 차이는 유교와 불교 문화에서 비롯” 

문용직_프로바둑기사·정치학박사
문용직의 바둑으로 세상읽기 01



두개의 반상을 보자. 기보 1은 지난 3월12일 이창호 9단과 윤준상 5단의 국수전 도전 제3국의 초반이다. 기보 2는 1683년 11월에 두어진 혼인보(本因坊) 도사쿠(道策·1645~1702)와 야스이 춘찌(安井 春知)의 2점바둑이다. 차이를 느끼시는지? 현대 바둑에서는 두 개의 기보에서 ‘포석의 착상은 다를 바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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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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