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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기획] “오진? 최선 다했다면 과실 없다!” 

“의료분쟁조정법안 18년째 표류 중”…의사협회 소속 의사가 의료분쟁 전문 감정 담당
의료분쟁, 환자는 왜 약자인가? 

정일환_월간중앙 기자 whan1@joongan.co.kr


의료사고를 당하면 환자는 아픈 몸은 물론 마음까지 상처를 입는다. 의사도 사람인 이상 실수하게 마련이지만, 의사들 중 이를 순순히 시인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전문 지식으로 진실 은폐를 시도하는 경우 싸움은 더 버겁다.2000년 B씨는 복부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 환자를 진찰한 의사 K씨는 B씨가 ‘급성 위확장 및 마비성 장폐색증’이라고 진단하고 치료한 뒤 귀가시켰다. 그러나 얼마 뒤 B씨는 응급실로 실려간 뒤 그날 밤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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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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